'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원이 새우 요리의 우승자가 됐다.
1일 전파를 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우’를 주제로 한 32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정상훈은 세 아들과 숨바꼭질을 하며 놀아줬다. 세 아들을 다 찾은 정상훈은 “다 찾았다. 이제 숙제하자”라고 말했으나 아이들은 다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이러다가 한성아!(하면서 화를 낸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정상훈은 빔 프로젝트를 설치했다. “비용이 비싸서 제가 직접하게 됐다”라고 말했고, 김재원은 “저렇게 한 번 하면 20~30만원이다”라고 공감했다. 대부분의 가구를 직접 만든다는 정상훈은 “이케 이케 만들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훈은 “아이들한테 뭘 해주고 싶은데, 볶음밥을 해주면 끝나죠”라고 말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파기름을 두르며 정상훈은 “파기름은 두면 된다. 지가 알아서 된다”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볶음밥 맛을 본 정상훈은 “담백해”라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달걀을 푼 정상훈은 실력을 발휘해 회오리 지단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므라이스 소스를 만든 정상훈은 플레이팅한 회오리 오므라이스에 소스를 뿌렸다. 오므라이스를 거부하는 셋째를 두고 정상훈은 “맨날 일어나는 비일비재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상훈은 절친인 조정석과 거미가 선물한 그릇을 꺼내보이기도 했다.
정상훈은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10분만에 한입파스타를 완성했다. 아들은 “토마토소스가 고소하면서 입안에서 살살 녹아”라고 말하며 편지를 건넸다. 정상훈이 요리를 하는 사이 삼 형제가 편지를 쓴 것.

정상훈은 된장게장을 꺼내서 맛을 봤고 “진짜 너무 맛있어”라며 감탄했다. 어머니의 조언으로 만들어보기 시작한 메뉴라고. 정상훈은 “짜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영은 자신의 메뉴를 소개하기 전에 “그렇게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을 겪으면서 소심해졌다. 편스토랑에서 좋은 기회를 주셨다. 미흡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우승은 김재원의 코코너쿵풋팡퐁커리에게 돌아갔다. 김재원은 “(같이 요리한)아들의 성장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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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