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무무상회' 플리마켓을 연 가운데 손님으로 김지석, 이장원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원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부 배다해에게 옷을 구매하기 전에 확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장원은 배다해와 소개팅으로 만났으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할 느낌이 왔다고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전현무는 이장원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는 결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우리 '문제적남자' 멤버들 중에서 이장원이 제일 결혼을 늦게 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문제남' 멤버들 중에서 이 중에서 지고 싶지 않았다. 그것도 작용을 했다"라며 "석진이 보다는 먼저 가고 싶었다. 승부욕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이상한 승부욕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나는 기사보고 알았다.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장원이도 결혼할 줄 몰랐으니까 형도 할 거면 지금 빨리 얘기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기사부터 낼 거다. 기사를 낸 다음에 그 기사를 주변에 전달할 것"이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지석은 "공개 전이랑 후가 다른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장원은 "마음 편하게 데이트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전현무를 보며 "처음에 형이 데이트를 할 때 우리한테 걸린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석은 "이태원에 갔는데 현무형 차가 있었다. 그래서 다 뒤졌다. 테라스에서 형과 형수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웃음 소리를 듣고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형이 정말 놀랐다.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장원아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우거나 그런 적은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원은 "싸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서로 배려하지 못하는 게 있더라. 주로 내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사가 '무무상회'를 방문했다. 화사는 소파를 보자마자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웰컴푸드로 키토김밥을 만들었는데 성훈이 다 먹고 갔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집을 둘러보며 "이게 회장님 댁이네"라고 감탄했다.
화사는 전현무의 옷방을 구경했다. 화사는 "옷 스타일이 난잡하다. 오빠가 이렇게 무늬를 좋아하시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는 할인율 높은 걸 산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저렴한 이유가 뭐겠나. 안 팔리니까 그러는 거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전현무의 셔츠를 보고 입어본 후 "나 이거 살래요"라고 외쳤다. 화사는 전현무의 셔츠를 새롭게 소화했다. 전현무는 "테일러샵 브랜드라서 쉽게 구매하기 힘든 옷"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현무는 앞서 여러 손님들이 입었던 청자켓을 설명했다. 화사도 바로 입어봤고 오버핏으로 소화했다. 화사는 점퍼를 입으며 만족스러워했다. 박재정은 "방송할 때 테이프를 붙여서 상표가 좀 긁혔다"라고 설명햇다. 이에 화사는 "이런 것도 멋이다"라며 새롭게 소화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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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