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배수진이 꽃 같은 미모와 함께 일상을 전했다.
배수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또 주말이네…#주말은육아전쟁 #행복한주말되세요"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보랏빛 색깔이 예쁜 화분에 든 꽃들 옆에서 앉아 포즈를 취한 배수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큰 눈망울 등 아름다운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달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 출연한 배수진은 "악플이 너무 심해 출연했다. 절 싫어하는 분들은 죽이려고 하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 후 "아버지와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이 시작이었던 것 같다. 방송 출연 후 '싸가지가 없다', '김치녀다' 등의 악플이 생겼다. 아버지와 가장 친한 사이인데 오히려 그 프로그램 출연 이후 처음으로 다투게 됐다"고 악플에 고통받아왔음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최근 돌싱 예능에 나가면서 욕을 더 많이 먹었다. "'왜 사냐'부터 시작해 제 이혼을 두고 '저러니까 이혼하지'라고 하더라. 아들에게는 '엄마를 닮아서 못생겼다'고 했다. 법적인 대응도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포기했다. 제 욕을 할 때는 참을 수 있었는데 가족들을 언급하니까 참을 수가 없었다. 아이와 가족을 향한 악플은 자제해 달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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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수진 인스타그램(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