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피터 크라우치가 손흥민(토트넘)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G조 2차전서 5-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대승에 힘을 보탰다. 후반 15분 그라운드를 밟아 32분 도움을 기록했다. 폭풍 드리블로 좌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

EPL 통산 599경기 145골에 빛나는 크라우치는 손흥민의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들어왔을 때 레벨이 달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날 안테 시문자 무라 감독도 “우리가 만회골을 넣으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투입된 후 상황이 바뀌었다”고 손흥민의 투입 시점을 승부처로 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