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일 새벽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삶은 부메랑이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나 틀림없이 되돌아온다. 그리고 정확하게 우리 자신을 명중 시킨다"라는 플로랑스 스코벨 쉰의 명언을 인용했다.
이와 함께 "이왕이면 멋진 부메랑을 날리자.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도 내 손해만 생각말고 크게 생각하며 가볍게 던지자. 그리고 되돌아오는 부메랑이 자꾸 불안정 하다면 내가 어떤 생각과 말과 행동을 했는지 꼭 짚고 넘어가 보자. 그리고 꼭 이해관계가 얽힌 관계만 하지 말자. 상대도 바보가 아니다. 다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걸 알더라도 진실되다면 그렇다 할지라도 인간대 인간으로 가까워 질수 있지만 얕은 생각을 가지면 반짝 잠깐은 가까워질수 있어도 서서히 주위 사람들은 떨어져 나간다. 그 어떤 부메랑이 날아와도 내손으로 다시 돌아왔다면 감사하게 생각하자"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내 주위 모든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좋은일만 있었음 좋겠다. 오늘 렛슨 하는데 몸이 쳐져 센치 했는데 마음 따뜻해지는 아침 커피 이벤트 해준 우리 현희 너무 고마웠고 뜬금없는 질문에 내가 어려울때 있는돈 안에서 얼마든지 싹다 빌려줄수 있다는 동생 고맙고 그냥 안받아도 될만큼 준다는 동생도 고맙고 누구보다 나의 안위를 수시로 걱정해주는 친구도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밤과 빵과 쿠키.커피와 과일 먹으며 아끼지 않는 따뜻한 말들로 만나고 오면 항상 위로받고 맘이 아름다워 지게 하는 나의 이웃과 꼭 자주는 아니어도 잊지않고 항상 내게 먼저 안부 전해주고 말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게 날 위해주는 언니들 친구들 동생들. 자주 문득 너무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도 잘 할게요. 우리모두 알밤처럼 알찬 10월 되자구요"라고 덕담을 덧붙였다.
한편 전미라는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로,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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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