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가 안현모가 훈훈한 일화를 공유했다.
2일 안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은 아직 살만해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어젯밤 10시 걷고있는데 갑자기 비가 퍼부어서 처마도 거의없는 건물 앞에 달달 떨며 서있는데 어디론가 뛰어가서 우산을 사다주신 아저씨..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려나요.."라고 어제 일을 회상했다.
이어 "'이거 쓰고 집에 가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ㅜㅜ 저도 꼭 누군가에게 우산을 건네겠습니다"라며 당시 건네받은 일회용 우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기분 좋아지는 글 입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여행지", "훈훈하네요" 등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17년 래퍼 겸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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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현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