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이자 성남FC 감독 김남일의 사랑꾼 일화를 공개했다.
2일 김보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드디어 백신1차!"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직접 끓인 것으로 보이는 라면 한상과 디저트, 샐러드 등의 음식들이 담겼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음식들의 비주얼이 군침을 돋군다.
김보민은 "내 기억에 아마도 남편이 제대로 처음으로 끓여준 라면일 듯"이라며 해당 라면이 남편 김남일의 작품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접종 전에 잘 먹고 가라며~ 김치는 어딨니???"라며 "라면과 풋고추. 한입만은 없다. 음식 앞에선 공격수" 등의 재치 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김보민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자 현 성남FC 감독인 김남일과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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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보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