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
강원FC는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3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강원 김병수 감독은 "예상하지 못한 선제골이 정말 빨리 나왔다.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다. 선제골이 정말 중요한데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할 상황에 대해 김 감독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결국 1골 싸움인데 골을 터트리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기는 하다. 전북도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1골을 넣었다. 우리가 큰 문제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중요한 순간 골을 넣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병수 감독은 "전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앞으로 과감하게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세컨드 볼 싸움도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앞으로 전진하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수 감독은 "일단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 일단 지금 말하기 보다는 휴식을 충분히 주고 다음 경기를 준비헤야 한다. 오늘 무승부라도 기록했다면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남은 경기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매 경기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사진] 강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