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우승을 차지한 중국 페트리코 로드의 강세가 계속됐다. 페트리코 로드 뿐만 아니라 치킨룰에 적응한 중국 팀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은 ATA 라베가와 젠지가 중간 순위 2위와 4위로 호시탐탐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열린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5’ 3주 첫 날 경기 전반부서 페트리크 로드, 멀티 서클 게이밍, ATA 라베가가 차례대로 치킨을 가져갔다. 2주차 우승팀 페트리코 로드는 첫 매치부터 치킨에 32킬로 공격력을 뿜어내면서 1위로 전반부를 마감했다.
페트리코 로드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매치1부터 눈에 띄었다. 에란겔서 시작한 매치1서 페트리코 로드는 전투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파고드는 과감한 움직임으로 상대들을 제압했다. 마지막 자기장까지 풀 스쿼드를 지킨 페트리코 로드는 매치1의 치킨을 잡았다.

매치1서 3킬에 그쳤던 젠지는 매치2서 12킬을 올리면서 기세를 끌어올렸으나, 멀티 서클 게이밍과 경합에서 아쉽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매치2 2위를 기록했다. 매치3에서 10킬을 추가하면서 수준급의 교전능력을 유지한 젠지는 전반부를 25킬로 마감했다.
전반부 마지막 치킨은 ATA 라베가가 영리한 운영으로 치킨을 잡았다. 매치3 4킬 중 3킬을 맥조라가 기록하면서 중간 순위를 2위까지 점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