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송진우 "父 33년 경력 형사.. 외삼촌은 배우 이동준"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0.03 08: 21

송진우가 父를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父를 언급하는 송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은 향을 피고 요가를 시작했다. 유세윤은 제작진에게 "보니까 다들 요가를 하더라. 저의 아침은 별 볼 일 없다. 코딱지 파고 방귀 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세윤은 아들 민하가 등장하자 아들에게 "사랑한다 우리 아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의 난데없는 애정 표현에 아들은 "아빠 지금 sns 찍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송진우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 유세윤은 촬영 감독에게 "멋있게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송진우는 가죽점퍼를 입고 멋진 포즈를 취했고 그때 유세윤 역시 가죽 점퍼를 입고 나타났다. 
유세윤은 "화보촬영이 있다고 했지. 단독이라고는 하지 않았다"라며 속내를 드러냈고 두 사람은 멋진 포즈로 화보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유세윤은 송진우에게 "형사처럼 이입을 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대사를 쳤다. 이에 송진우는 "나는 왜 이렇게 주변에 형사가 많아. 맡은 역도 형사 아버지도 형사. 여기도 형사"라며 진저리를 쳤다. 
이에 참견러들은 "아버지도 형사냐"고 궁금해했고 송진우는 "33년 경력의 형사였다. 지금은 정년퇴직하셨다"고 대답했다. 이어 "액션 배우 이동준 씨가 외삼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다양한 콘셉트로 화보촬영을 이어갔고 상황극까지 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이 끝난 뒤 유세윤은 "아들이 집에 오자마자 '저는요, 딱 5분만 나와도 성공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성호는 매니저 임재백과 함께 뱃노래 뮤비 촬영을 하러 나섰다. 박성호는  폭포 아래서 멋지게 촬영에 임했다. 이어 매니저가 옷을 갈아 입고 폭포 앞에서 연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폭포 물주기가 점점 줄어들었다. 
이에 박성호는 "여기 물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다"라며 난감해했고 결국 끝까지 촬영을 하지 못한채 서울로 향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방송국을 찾았고 매니저는 "전에 피디님과 작가님이랑 친해지는데 8개월 걸렸다. 친해지려고 하는데 개편으로 바뀐 거다. 형이 낯을 많이 가려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방송국에서 분위기를 띄웠고 매니저의 활약 덕분에 새로운 피디와 작가 사이에서 박성호가 힘들어하지 않았다. 
이후 방송이 시작됐고 박성호는 언제 낯을 가렸나 싶게 하이톤으로 방송을 멋지게 시작했고 매니저 역시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을 마무리했다. 
방송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중국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탕수육과 가지 튀김을 먹었다. 박성호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에  물과 식초를 섞어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며 Tip을 알려줬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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