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대폭발’ 황희찬, 평점도 양팀최고 8.6…멀티도움 히메네스 8.4

‘멀티골’을 터트린 황희찬(25, 울버햄튼)이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서 황희찬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전반 20분 히메네스가 내준 공을 잡아 골키퍼 반대편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황희찬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13분 다시 한 번 히메네스가 건넨 공을 때려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최고평점 8.6을 부여했다. 울버햄튼 선수 중 7점대 선수도 네 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단연 최고의 활약이었다. 황희찬의 두 골을 모두 도운 히메네스가 8.4로 뒤를 이었다. 

이번 멀티골로 황희찬은 브루노 라즈 울버햄튼 감독의 확실한 신임을 얻게 됐다. 라즈는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다. 우리 플레이방식에 꼭 맞았다. 우리는 이런 선수가 필요했다”라고 극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0/0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