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5, 울버햄튼)의 멀티골에 뉴캐슬 팬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뉴캐슬와 홈경기서 황희찬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전반 20분 히메네스가 내준 공을 잡아 골키퍼 반대편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황희찬은 팀이 1-1로 맞선 후반 13분 다시 한 번 히메네스가 건넨 공을 때려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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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에게 두 골을 허용한 뉴캐슬은 개막 후 3무4패로, 리그 20개팀 중 19위다. 개막후 승리가 없는 네 팀 중 하나가 뉴캐슬이다. 1무6패의 노리치 시치가 뉴캐슬보다 유일하게 못하는 팀이다. 이대로라면 명문 뉴캐슬도 강등을 피할 수 없다.
경기 후 뉴캐슬 팬들은 “뉴캐슬 역사상 최악의 시즌출발이다”,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우리는 1-2로 지고 있을 때 절대로 득점할 수 없을 것이다”, “강등이 코앞이다”, “7경기나 했는데 아직 승리가 없다”, “감독을 잘라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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