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의 합작골이 또 한 번 나올까.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3연승 후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12위까지 리그 순위가 하락한 상태다. 아스톤 빌라는 승점 10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03/202110032149778060_6159a7f7b8265.jpg)
이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 케인, 루카스 모우라 공격 3각 편대를 가용한다. 중원에는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비이에르를 내세웠고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로 백 4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가 출격한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몸을 푸는 모습이 담긴 15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여기에는 'HK10 X HM7'이라는 글도 함께 실었다. 케인과 등번호를 뜻하는 HK10, 손흥민의 이름 약자와 등번호다. 각 국적을 알리는 국기 이모티콘도 달렸다.
![[사진]토트넘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03/202110032149778060_6159a7f7e49c8.jpeg)
손흥민과 케인은 유럽 최고 듀오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1일 NS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우면서 시즌 첫 합작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을 다시 한 번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