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갯마을차차차' 김선호♥신민아, 바닷가서 달콤한 입맞춤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0.03 22: 52

김선호와 신민아가 키스를 나눴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키스를 나누는 홍두식(김선호)와 윤혜진(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신민아))과 공개 연애를 즐기던 홍두식(김선호)은 악몽을 꿨다. 꿈속에서 "행복하냐. 네가 과연 행복해도 될까?"라는 또 다른 자신과 마주했던 터. 윤혜진은 면서 괴로워하던 홍두식을 깨웠고 악몽을 꾼 홍두식은 윤혜진을 껴안았다. 

윤혜진은 "키 크려고 그런 거다"라며 위로했다. 이후 윤혜진은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친구 표민선(공민정)에게 보여줬고 표민선은 "만리장성 쌓기가 빠졌다"며 놀렸다. 이에 윤혜진은 "우린 천천히 알아가려고 한다. 저질 표민선"이라며 대꾸했다. 
그날 저녁 윤혜진은 홍두식의 집을 방문했고 퇴근하고 온 홍두식에게 꼭 해야할 일이 있다며  씻고 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두식은 환하게 웃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윤혜진이 하고 싶어했던 일은 커플 요가. 실망한 홍두식은 "십자 인대가 끊어졌다"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이내 요가매트에 앉아 달콤한 뽀뽀를 나누며 꽁냥 꽁냥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윤혜진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천했다. 홍두식과 함께 이를 닦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던 것. 
홍두식 윤혜진의 버킷리스트임을 알지 못하고 "우리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혜진이 시무룩한 채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홍두식은 윤혜진의 자리에서 버킷리스트 종이를 발견했다. 
홍두식은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하자"며 윤혜진을 꼬옥 안았다. 이에 신이 난 윤혜진은 "그럼 다음에 서울 가자. 여기있는 거 많이 지울 거다"라며 행복해했다.
지성현(이상이)은 출근하는 윤혜진과 마주했고 윤혜진은 "날이 덥다. 몸 잘 챙겨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성현 역시 "너도 밥 잘 챙겨 먹고"라는 말을 건넸다. 
윤혜진은 이어 장이준과 최보라를 만났다. 장이준은 고슴도치 슴슴이를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슴슴이를  임시 보호 했던 윤혜진은 고슴도치를 두 사람에   인계했고 홍두식은 "이제 우리 치과 고슴도치 아니네. 전에는 내가 만지면 뾰족하게 날 세우곤 했는데.."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날 밤 홍두식은 비상 반상회를 열었다. 홍두식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 지성현 피디가 부탁하나 했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지성현은 홍두식에 "방송 촬영 때 식사 대접을 하려고 한다. 방송 촬영에 접한 다섯분만 찾아달라. 감미 할머니는 꼭 초대해주고. 그때 해주신 밥이 너무 맛있었대."라고 이야기했었던 상황. 
이에 반상회에 모인 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촬영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홍두식은 제비 뽑기를 진행했다. 이에 오순재, 조남순, 함윤경, 장영국이 뽑혔다. 
이후 촬영이 진행됐고 다섯 명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했다. 함윤경은 뜨거운 음식을 먹다 개뜨거워를 크게 말했고 조남순은 겨드랑이 땀이 흥건한 채로 계속해서 손을 올렸다.
이에 홍두식은 지성현에게 "내가 요새 너한테 미안한 게 너무 많다"고 속삭였고 지성현은 "난 좋다. 다 날 것이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촬영장에서 잠시 나온 홍두식은 윤혜진으로 집으로 향했고 뒤풀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윤혜진은 "선배, 얼굴이 좀 안 좋더라. 성현 선배 좀 챙겨라. 치킨 시키면 닭다리로 좀 챙겨주고"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홍두식은 "난 그럼 닭모가지를 먹으라고? 걱정이 되면 직접 가서 케어를 하시라고"라며 휑하니 집을 나갔다. 홍두식의 모습에 윤혜진은 "내가 뭘 잘못했나"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촬영이 끝난 뒤 뒤풀이를 시작했고 오순재가 치킨을 들고 나와 고생한 지성현에게 닭다리를 건넸다. 
그러자 홍두식이 닭다다 두개를 모두 뺏어 먹어치웠다. 이후 홍두식은 혼자 나와 있었고 지성현은 "나한테 화난 거 있냐? 기분 나쁜 거 있으면 말해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두식은 "혜진이가 너 잘 챙기래. 밥 잘 먹는지 아닌지"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지성현은 "와 부러워죽겠다. 나도 동정 아니고 질투하고 싶네. 사랑 싸움이 얼마나 배부른 건지 이제 알겠냐"고 부러워했다. 이에 홍두식은 "너 살 좀 찌워. 내 여자친구가 걱정하지 말게"라고 이야기했다. 
뒤풀이가 끝나자 홍두식은 바로 윤혜진과 만나 "아까는 미안했다. 나 닭다리를 찌질하게 다 뺏어 먹었다"고 속마음을 전했고 윤혜진은 "너무 귀엽다"며 미소지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서울로 향했다. 윤혜진은 "서울 가기 전 들를 곳이 있다"며 미술관을 찾았다. 홍두식은 "이게 왜 버킷리스트야? 미술에 조예가 깊나?"라며 궁금해했고  윤혜진은 "아니, 그냥 남자친구랑 미술관 오는 내 모습이 있어 보여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백화점을 들렀다. 윤혜진은 "나 오늘 고삐 풀렸다. 적토마다"라며 홍두식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늘 윤혜진 표로 싹 바꾸는 거다. 한 10벌은 입어보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놀란 홍두식은 "지금 내가  줄리아 로버츠냐. 그 영화 90년대다. 너무 클리셰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홍반장 로코 좋아해? 오늘은 내가 리차드 기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홍두식이 새옷을 입고 나와 계산을 하려고 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남자친구 옷 사주는 것도 내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다. 그리고 얼마 있으면 홍반장 생일이잖아. 해피 버스데이 뚜 유 다"라고 말했다.  
홍두식의 옷을 사준 후 윤혜진은 자신이 가지고 싶어했던  오백오십만 원짜리 목걸이를 일시불로 구매했고 홍두식은 "아.. 이거 진짜 다이아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윤혜진은 "우리 오늘 버킷리스트 많이 지웠다. 할라고 하면 천 개도 더 할 수 있다. 난 홍 반장이랑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홍두식은 백화점에서 태경이 형을 만난 후부터 기분이 축 처친채 윤혜진의 말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날 이후 조금 달라진 홍두식의 모습에  윤혜진은 "내가 너무 비싼 걸 샀나? 왜 이렇게 많이 샀대"라며 자책했고 다음날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응. 너두"
이에 윤혜진은 "이게 말이 돼. 내가 46자를 써서 보냈는데. 딱 세 글자라니"라며 흥분했다. 결국 윤혜진은 홍두식의 집을 찾아갔고 홍두식은 바닷가로 윤혜진을 데리고 가 미리 준비해둔 이벤트를 공개했다. 모닥불을 피어놓고 캠핑 분위기를 자아냈던 것. 
윤혜진은 "홍반장이 기분 안 좋아보여서 나 때문인가 했다. 목걸이 때문에 내가 부담스러워졌을까 봐"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홍반장은 "내 행동 하나하나에 넘 신경 쓰지 마라. 치과가 돈 벌어서 자신한테 선물해주는 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역시 내 남자친구"라며 미소지었다. 
홍반장은 "나 때문에 목걸이도 안하고 온 거냐"고 물었고 윤혜진은 "이미 팔아버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놀란 홍반장은 자신이 직접 만든 보석함을 건네며 "그 목걸이 사주고 싶었는데 비싸서.. 이거라도 만들었다. 어떡하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혜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나, 귀걸이 목걸이 많다"라며 고마워했고 홍반장은 "이 말은 내가 먼저해야겠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 역시 "나도 홍두식 사랑해"라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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