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랑 또와" 송종국, 심형래 '재혼' 발언에 찐당황 ('스타다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04 03: 16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송중국이 심형래의 재혼언급에 당황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 송종국 편이 그려졌다.
이날 송종국은 이천수를 만났다.   소개시켜주고 싶은 지인이 있다고.  바로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 심형래 였다. 최근 대창집 사장으로 변신한 그는 차기작에 지옥장면이 있다면 송종국에게 출연을 제안, 바늘로 찔리는 장면이라고 하자 송종국은 "영화 안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심형래는 그의 이혼 소식을 모른 채 "나중에 집사람 데리고 여기 한 번 와라"고 했고송종국은 얼떨결에 대답하더니 다시 "집사람이 없다"고 했다. 
이에 심형래는 그제서야 "그럼 누군가랑 다시 와라,  나도 혼자산다"면서  재혼을 언급, 송종국은 "안했다"고 대답했다. 
이천수는 심형래 감독 소개한 이유에 대해 "우선 감독님이  재밌다, 종국이형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며산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송종국을 걱정, 이어 "만나고 헤어지면 더 생각나기에 예전의 활기찬 송종국으로 돌아와으면 한다"고 했다. 
 
송종국도 "살면서 한 번 뵙고 싶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웃었던 하루다"고 했고 심형래는 "나도 어려움 컸지만 좌절하면 안 돼, 7전8기 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 인생의 수많은 페이지 중 하나인 것, 긍정적이 마인드로 (인생) 하나의 과정이다 생각해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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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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