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죽겠다"..'갯마을 차차차' 이상이, 질투하는 김선호에 전한 진심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0.04 07: 36

이상이가 김선호를 부러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지성현(이상이)가 홍두식(김선호)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두식은 비상 반상회를 열었다. 홍두식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 지성현 피디가 부탁하나 했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지성현은 홍두식에 "방송 촬영 때 식사 대접을 하려고 한다. 방송 촬영에 접한 다섯 분만 찾아달라. 감미 할머니는 꼭 초대해주고. 그때 해주신 밥이 너무 맛있었대."라고 이야기했었던 상황. 

이에 반상회에 모인 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촬영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홍두식은 제비 뽑기를 진행했다. 이에 오순재, 조남순, 함윤경, 장영국이 뽑혔다. 
이후 촬영이 진행됐고 다섯 명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했다. 함윤경은 뜨거운 음식을 먹다 개뜨거워를 크게 말했고 조남순은 겨드랑이 땀이 흥건한 채로 계속해서 손을 올렸다.
이에 홍두식은 지성현에게 "내가 요새 너한테 미안한 게 너무 많다"고 속삭였고 지성현은 "난 좋다. 다 날 것이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촬영장에서 잠시 나온 홍두식은 윤혜진으로 집으로 향했고 뒤풀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윤혜진은 "선배, 얼굴이 좀 안 좋더라. 성현 선배 좀 챙겨라. 치킨 시키면 닭다리로 좀 챙겨주고"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홍두식은 "난 그럼 닭모가지를 먹으라고? 걱정이 되면 직접 가서 케어를 하시라고"라며 휑하니 집을 나갔다. 홍두식의 모습에 윤혜진은 "내가 뭘 잘못했나"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촬영이 끝난 뒤 뒤풀이를 시작했고 오순재가 치킨을 들고 나와 고생한 지성현에게 닭다리를 건넸다. 그러자 홍두식이 닭다다 두개를 모두 뺏어 먹어치웠다. 
이후 홍두식은 혼자 나와 있었고 지성현은 "나한테 화난 거 있냐? 기분 나쁜 거 있으면 말해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두식은 "혜진이가 너 잘 챙기래. 밥 잘 먹는지 아닌지"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지성현은 "와 부러워죽겠다. 나도 동정 아니고 질투하고 싶네. 사랑 싸움이 얼마나 배부른 건지 이제 알겠냐"고 부러워했다. 이에 홍두식은 "너 살 좀 찌워. 내 여자친구가 걱정하지 말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표미선은 최은철(강형석)과 마주쳤고 집에 바퀴벌레 한 쌍이 있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구이 통닭을 사러 나섰고 표미선은 최은철에게 통닭을 건네며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최은철이 알아 듣지 못했다. 그러자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전기구이 통닭 사장은 "아이고 답답해. 그걸 왜 못 알아들어. 그건 거절이 아니고 수락이잖아"라고 이야기했다. 
그제서야 최은철은 자신의 마음을 표미선이 받아줬다는 걸 깨닫고 무릎 꿇은 뒤 "저랑 교제해줍쇼"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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