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김선호♥신민아, 사랑해 고백 후 뜨거운 입맞춤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0.04 07: 41

김선호와 신민아가 뜨겁게 키스를 나눴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홍두식(김선호)과 윤혜진(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윤혜진은 홍두식의 집을 방문했고 퇴근하고 온 홍두식에게 꼭 해야할 일이 있다며  씻고 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두식은 환하게 웃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윤혜진이 하고 싶어했던 일은 커플 요가. 

실망한 홍두식은 "십자 인대가 끊어졌다"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이내 요가매트에 앉아 달콤한 뽀뽀를 나누며 꽁냥 꽁냥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윤혜진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천했다. 홍두식과 함께 이를 닦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던 것. 
홍두식 윤혜진의 버킷리스트임을 알지 못하고 "우리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혜진이 시무룩한 채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홍두식은 윤혜진의 자리에서 버킷리스트 종이를 발견했다. 홍두식은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하자"며 윤혜진을 꼬옥 안았다. 이에 신이 난 윤혜진은 "그럼 다음에 서울 가자. 여기있는 거 많이 지울 거다"라며 행복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울로 향했다. 윤혜진은 "서울 가기 전 들를 곳이 있다"며 미술관을 찾았다. 홍두식은 "이게 왜 버킷리스트야? 미술에 조예가 깊나?"라며 궁금해했고 윤혜진은 "아니, 그냥 남자친구랑 미술관 오는 내 모습이 있어 보여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백화점을 들렀다. 윤혜진은 "나 오늘 고삐 풀렸다. 적토마다"라며 홍두식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늘 윤혜진 표로 싹 바꾸는 거다. 한 10벌은 입어보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놀란 홍두식은 "지금 내가  줄리아 로버츠냐. 그 영화 90년대다. 너무 클리셰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홍반장 로코 좋아해? 오늘은 내가 리차드 기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홍두식이 새옷을 입고 나와 계산을 하려고 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남자친구 옷 사주는 것도 내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다. 그리고 얼마 있으면 홍반장 생일이잖아. 해피 버스데이 뚜 유 다"라고 말했다.  
홍두식의 옷을 사준 후 윤혜진은 자신이 가지고 싶어했던  오백오십만 원짜리 목걸이를 일시불로 구매했고 홍두식은 "아.. 이거 진짜 다이아구나"라며 놀라워했다. 
그날 이후 조금 달라진 홍두식의 모습에  윤혜진은 "내가 너무 비싼 걸 샀나? 왜 이렇게 많이 샀대"라며 자책했고 다음날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답은 "응. 너두"
이에 윤혜진은 "이게 말이 돼. 내가 46자를 써서 보냈는데. 딱 세 글자라니"라며 흥분했다. 결국 윤혜진은 홍두식의 집을 찾아갔고 홍두식은 바닷가에서 미리 준비해둔 이벤트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홍반장이 기분 안 좋아보여서 나 때문인가 했다. 목걸이 때문에 내가 부담스러워졌을까 봐"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홍두식은 "내 행동 하나하나에 넘 신경 쓰지 마라. 치과가 돈 벌어서 자신한테 선물해주는 건데"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역시 내 남자친구"라며 미소지었다
홍두식은 "나 때문에 목걸이도 안하고 온 거냐"고 물었고 윤혜진은 "이미 팔아버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놀란 홍반장은 자신이 직접 만든 보석함을 건네며 "그 목걸이 사주고 싶었는데 비싸서.. 이거라도 만들었다. 어떡하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혜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나, 귀걸이 목걸이 많다"라며 고마워했고 홍두식은 "이 말은 내가 먼저해야겠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 역시 "나도, 홍두식 사랑해"라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뜨겁게 키스를 나눴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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