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팀이 1승을 추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0년 전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뢰인은 "30년 후 마당이 있는 집을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에서 아들과 사업장을 운영중이다. 화성, 오산 지역을 선호한다. 매매가 7~8 억원 대"까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덕팀에서 오마이걸 효정, 붐, 임성환 소장이 매물을 찾아나섰다. 세 사람은 첫 번재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타운하우스형 다세대 주택을 공개했다. 효정은 "비밀 옥상 하우스다. 탑층에 숨겨둔 비밀 정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관문을 열자 시크한 블랙 중문이 있었고 중문을 열고 들어가자 베이지톤의 아늑한 거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방은 거실처럼 깔끔하고 보조등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방과 방 사이 미니 중정이 있었다.
안방은 청색의 단열 벽지로 모던함이 느껴졌고 두 번째 방은 붙박이장이 있고 상당히 깔끔했다. 붐은 아들방으로 추천했다. 화장실은 욕조가 갖춰져있었다.
세 번째 방은 실링팬이 달려 있었고 붙박이장이 있어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기 좋았다. 이어 세 사람은 널찍한 복층으로 올라갔고 복층 창문으로 이어진 비밀 옥상으로 향했다.
강화유리 펜스를 사용해 안전과 개방감까지 갖춰져 있었고 인조 잔디가 깔려줘있었다. 효정은 옥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매매가 8억 5천만 원.
이어 세 사람은 오산시 세교동의 '오세 노세 평상 주택'을 공개했고, 외관부터 깔끔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문을 열고 계단을 오르자 넓은 마당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자 통창으로 마당이 바로 보였고 바닥은 포세린 타일로 깔끔했다. 벽면을 가득 채운 TV는 옵션. TV와 주방 사이 뒷문이 있었고 임성빈은 "마당에서 음식을 할 때 아주 활용적이다"고 설명했다.

주방형은 ㄷ자형이었고 효정은 "여긴 완전 신세대가 좋아할 만한 거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신세대, 20년 전에 들어보고 첨 들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방은 드레스룸과 욕조가 달리 화장실이 달려 있었다. 히든 도어 속 숨겨둔 공간 역시 화장실이었다.
2층에 오르자 넓은 평상과 높은 박공의 천장으로 꾸며진 히든 공간이 있었고 미니 싱크대까지 갖춰져 있자 다들 "우와"라며 감탄했다.
임성빈은 창문을 열고 "여기 뷰가 정말 멋지다"고 설명했다. 2층의 첫 번째 방은 깊은 붙박이장과 침대가 갖춰져 있었고 두 번째 방 역시 첫 번째 방과 비슷한 크기와 비슷한 스타일로 꾸며져있었다.
복층에는 2층 평상 위에서 보았던 공간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 매물은 7억 5천만 원. 세 사람은 오세노세 평상 주택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역시 오세노세 평상 주택을 선택하며 "직장과 거리가 가까웠다. 무엇보다 아내가 마음에 들어했다"며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