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연패 탈출' 손흥민, 시즌 3번째 '킹오브더매치(KOTM)'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0.04 04: 56

손흥민(29, 토트넘) 시즌 3번째 경기 최고 활약 선수로 인증을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도움 1개와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 토트넘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아크 정면에 서 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패스해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제공했다. 결국 호이비에르는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정확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사진]EPL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26분 이번에는 왼쪽 측면을 혼자 뚫어낸 뒤 골문으로 쇄도하던 루카스 모우라에게 재빨리 패스했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 맷 타겟의 발에 걸리면서 자책골이 돼 아쉽게 손흥민의 도움은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토트넘이 올린 두 골에 모두 관여해 손흥민의 활약은 가장 두드러졌다. 
이에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킹오브더매치(King Of The Match)' 투표에서 65.1%의 지지를 받았다. 총 1만4270명이 참여했다. 손흥민에게는 시즌 3번째 영광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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