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하위 0.01%"..양지은, 훈남 치과의사 남편+제주 육아 공개('슈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0.04 11: 26

‘미스트롯2’ 가수 양지은이 ‘트롯퀸’에 이어 ‘슈퍼맘’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양지은은 훈남 남편부터 사랑스러운 1남 1녀의 자녀를 공개했다. 특히 행복한 가족의 이면에 아픔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지은은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헤라 사는 맛 좋구나’ 특집에서 2대 슈퍼맘으로 출연해 일도 육아도 성공적으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양지은은 극도의 미니멀한 새로운 집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트레이닝복과 수수한 민낯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훈훈한 치과의사 남편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결혼 5년차이지만 꿀 떨어지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양지은은 듬직한 아들 의진 군과 눈 웃음이 사랑스러운 애교 넘치는 딸 의연 양을 공개하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양지은은 과거 성장 발달이 느린 아들을 위해 제주도에서 온 몸을 던져 육아에만 힘썼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슈퍼맘’의 모습을 보여줘 감동을 안겼다.
남편의 든든한 외조를 받아 활동 중인 양지은, 아내를 위해 휴직을 하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양지은의 남편은 자상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이었다. 치과의사답게 영양분이 완벽한 밥상을 차려 양지은과 아이들의 아침을 챙겼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2년 만에 홀로 외출에 나섰다.
또 양지은은 이날 부부를 쏙 빼닮은 자녀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첫째 의진이가 16개월에 발달 하위 0.01%라는 판정을 받았던 과거의 슬픔을 공개하며 시청자와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 의진이는 정상발달인 상황으로, 제주에서 가족들은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약 2년 만에 본격적으로 ‘홀로 육아’에 도전한 양지은은 직접 아들과 딸을 위해 직접 미용을 해주는가 하면, 아이들 앞에서는 엄격한 엄마의 모습을 드러내며 ‘육아 재주꾼’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양지은은 지난 5월 정식 데뷔곡 ‘사는 맛’을, 최근엔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과 스페셜 국악앨범 ‘소리꽃 1장’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2’ 진답게 신흥 트로트 퀸으로 군림하며 방송, 화보, 홍보대사, 광고계를 휩쓸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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