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징어게임' 이정재→정호연 4人 '지미팰런쇼' 6일 출연, 신드롬 타고 美진출(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0.04 13: 34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이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쇼' 출연을 확정했다.
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은 오는 6일 NBC '지미 팰런쇼'(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 녹화에 참석한다. 코로나 시국인 점을 감안해 한국과 미국을 화상으로 연결해서 지미 팰런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7일(현지시간 6일)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미 팰런쇼'는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해 톱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등이 등장했다. 국내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기생충' 봉준호 감독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이 흥행하면서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등이 '지미 팰런쇼'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실제 정호연과 위하준은 드라마 공개 기점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지난달에는 40만~50만에 머물렀지만 최근 정호연은 팔로워 1000만, 위하준은 500만을 각각 돌파했다. 이정재 역시 인스타 개설 하루 만에 100만을 넘어섰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하는 모든 국가(83개국)에서 최초로 1위를 기록하는 작품에 등극했으며, 외신에서는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사상 최대 히트작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고, 넷플릭스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3일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 스틸컷을 남기면서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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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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