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류시원, 아픔 극복하고 6년만 복귀.."해탈의 경지"(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0.04 15: 26

배우 류시원이 재혼 후 6년 만에 방송에 컴백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시원은 “해탈의 경지”라며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류시원은 4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시원이 예능에 출연한 것은 6년만으로, 류시원의 출연 사실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류시원은 재혼과 공백기 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류시원은 팝페라 가수 정세훈,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과 캠핑을 떠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평화를 찾은 모습은 물론, 활동 시절과 변함 없는 비주얼 근황까지 눈길을 끌었다.

류시원은 절친한 친구들과 레이싱 트랙에서 캠핑 분위기를 냈다. 그는 “와이프한테만 해주는 건데 두 사람이 여기까지 왔으니까 해주겠다”라면서 바비큐와 대하 소금구이, 하이라이스까지 직접 만들어줬다. 친구들은 류시원에게 “20년 넘게 본 중 요즘 얼굴이 제일 좋다”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친구들도 말할 정도로 류시원은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던 것.
류시원은 길었던 공백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쉰 적은 없다. 본의 아니게 못 비치게 되니까”라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 일본 활동을 병행하기 힘들어져서 자연스럽게 일본에 주력하게 됐다. 그런 상태에서 힘들었던 소식도 있었다. 그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혼 등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류시원은 의도치 않게 긴 공백기를 가지게 된 것. 류시원은 “그 시기를 겪으면서 많이 해탈의 경지에 갔다. 이제는 조바심도 없고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전했다.
류시원은 공백기 동안 인생의 새로운 막을 펼치게 됐다. 류시원은 지난 해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 재혼한 후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류시원은 최근 SNS를 통해 전한 근황에서도 편안한 미소와 전성기 시절과 변함 없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여전히 부드러운 특유의 눈웃음과 젠틀한 분위기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한 류시원이었다.
류시원은 지난 해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출연하며 연기 복귀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프리한 닥터 M’으로 6년 만에 예능을 통해서 근황을 직접 전한 만큼, 향후 배우 활동 복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류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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