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4일 오후 김지혜는 개인 SNS에 "당신을 위해 특별히 수건으로만 준비했어. 티비 보며 빨래 개기"라며 거실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지혜는 "갯마을차차차 보면서 노동과 감성을 한번에. 어여와. 난 일나가"라며 워킹맘의 일상을 공유했다.
김지혜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전,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 테이블에 수건을 잔뜩 쌓아두고 외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통창으로 보이는 한강뷰 집 내부를 공개했던 바. 당시 김지혜는 "햇살, 일조량, 층수 다 고려했다. 평수로 따지면 90평대다"며 서울 서초구의 한 고층 아파트를 자랑했다.

특히 김지혜는 "역시! 너무 사랑한다니까"라는 한 지인의 댓글에 "그니까. 수건으로만 이렇게 준비해주는 이 사랑"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혜는 동료 개그맨 박준형과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05년에 결혼했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김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