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결혼 늦게했어요?"..백종원, 성시경 돌직구 질문에 "어"('백종원 클라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0.05 04: 06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성시경이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 성시경을 위해 애플파이를 만들어 온 매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 클라쓰' 매튜는 "어제 밤에 할머니의 레시피대로 직접 만들었다"며 백종원, 성시경에게 먹음직스러운 애플파이를 선물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매튜는 요리도 잘하고, 케이크도 잘 굽는 최고의 신랑감이네"라며 매튜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고, 백종원은 "요리도 요린데 잘생긴 게 우선이지 않냐"면서 "나도 케이크도 굽고 요리도 잘하는데 결혼 늦게 했다. 사람은 잘생겨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를 들은 성시경은 백종원에게 "못생겨서 결혼 늦게하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어"라고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나 '백종원 클라쓰' 글로벌 새내기들은 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귀여워요 사부님", "완전 매력있어요"라며 백종원의 비주얼을 칭찬한 것. 
이에 "내가 못생긴 건 아니다"라고 말한 백종원은 성시경에게 "너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나는 잘생긴 게 아니라 못생긴 게 아니라 잘생기지 않은 딱 중간 단계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매튜는 "사부님처럼 매력 있으면 잘생겨 보인다"며 거들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013년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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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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