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이현이의 가출사건을 깜짝 고백한데 이어, 홍성기와의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4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에서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이현이는 중요한 VIP손님이 온다면서 아침부터 갈비찜과 구절판을 준비했다. 톱모델 선배가 올 것이라고. 그 사이 손님이 도착했다. 바로 홍상기 친모이자 이현이의 시어머니 였다.어머니가 데뷔 50년차 광고모델 출신이라는 것.길거리 가다 도넛집에서 캐스팅되었고, 주방용품 광고도 찍었다는 과거를 전했다.
이현이는 모델 선배 시어머니를 위해 음식을 완성, 갈비찜을 만들었고 모두 맛있게 식사를 나눴다.이때 홍성기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결혼 전 상견례 당시, 이현이의 첫인상을 질문, 이현이의 시모는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연예인 며느리 마음에 썩 내키지 않았다”면서 평범한 직장인과 톱모델의 만남을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첫 만남에 포옹했다는시모는 “예뻐서 안아줘, 안아주고 싶은 만큼 연약해보였다”면서 “밥을 너무 예쁘게 잘 먹어, 세그릇씩 먹더라 그게 마음에 들었다”며 결정적인 한방이 이현이의 내숭없는 먹방이라 꼽았다.

현재 10년차 며느리에 대한 속마음을 물었다. 거짓말 탐지기를 대동해 질문했고, 이현이를 마음에 든다는 대답이 거짓이 나왔다. 시모는 “이거 고장난 것, 나 며느리 자랑 많이 하고 다닌다”며 당황, 이후 아들을 사랑한단 말도 거짓이라고 나와 모두의 오해를 풀었다.
이때, 홍성기는 첫째 태어나고 새벽3시 부부싸움을 했던 과거를 언급, 7년 전 얘기였다. 이현이가 꼭두새벽에 홍성기와 싸우고 시댁으로 가출했다고.
이현이는 “새벽에 친정을 가기엔 보지말잔 얘기, 그래서 시댁을 갔다”면서 “어머니에게 남편 A/S좀 해달라고해, 나보다 강력한 엄마 찬스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홍성기는 “다음날 안방에 나워있더라, 새벽3시에 시어머니 안방을 뺏었다”며 웃음, 이현이는 든든한 편이었던 시댁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성기는 “둘째 태어날 때 갈등이 더 심해졌으나 다시 돌아서 하트로 돌아왔다”며 이현이를 향해 하트를 그렸다. 하지만 이내 예고편에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흑역사 폭로를 공개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에게 “두번의 사업을 실패해, 그렇게 큰돈을 날리고 우리가 같이 살고있는게 대단하다”며 핵직구를 날렸고 이현이는 “나랑 사는게 힘들어?”라고 묻자 홍성기는 “너무 힘들었다, 우리 결혼이 없을 수도 있다 생각했다”며 일촉즉발한 결혼기념일의 악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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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