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이 선물한 추억의 곡 '라 돌체 비타'를 소환하며 추억에 푹 빠졌다.
4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에서 이혜영이 이지혜 집을 방문했다.
이날 이혜영이 이지혜 집을 방문한 가운데,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불러보기로 했다. 21년 만에 ‘세료니따’ 걸로 컴백한 이혜영. 이혜영이 히트친 노래 ‘라 돌체 비타’는 전 남편 이상민이 프로듀서한 곡으로 당시 연인이었던 이혜영에게 선물한 곡이기도 하다.
분위기는 갑자기 흥으로 물들었고, 이지혜는 춤을 추다 일어나지 못했다. 이지혜는 “임신한 걸 깜빡하고 앉았다 일어났다가 못 일어났다”며 웃음. 모두 “몸 조심해야한다”며 걱정했다.
계속해서 이혜영은 이지혜와 ‘돌싱글즈’ 연애 프로그램 함께한 것을 언급하며 “지혜가 너무 잘해, 내공깊은 연애 조언이 정말 감동이었다”며 칭찬했다.

이에 이지혜가 “ 많이 차여봐서 그렇다 , 결혼하자고 하면 남자들이 싫다고해,연애하다가 결혼까진 주춤했다”고 셀프 디스를 했고, 이혜영은 “난 차인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진지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소문난 절친, 이혜영과 이지혜 만큼, 스페셜 MC 사강은 이지혜가 함께 활동한 샵의 멤버 서지영과 절친이라고 했다. 출연 전에 이미 통화까지 했다고.
사강은 “지영이가 지혜언니 얘기해, 지혜언니가 정말 잘 살았나보더라고, 형부보니까”라며 말을 전달했고, 이지혜는 “혹시 동상이몽 나올 생각없는지 물어봐라”며 웃음, “나와주면 좋지만 지금 육아에 올인 중인 걸로 안다, 그래도 한 번 쯤 나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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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