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드, '레스터 우승 동화' 라니에리 감독 선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10.05 11: 23

레스터 시티의 우승 동화를 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이탈리아)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 사령탑에 올랐다.
왓포드는 5일(한국시간) "라니에리 감독과 2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왓포드는 최근 시스코 무뇨즈 감독을 경질했다. 프리미어리그 2승1무4패(승점 7)에 그치며 15위로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왓포드.

라니에리 감독은 2015-2016시즌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동화를 쓴 주인공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그간 나폴리, 피오렌티나, 파르마, 유벤투스, AS로마(이상 이탈리아), 첼시, 레스터 시티, 풀럼(이상 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등을 이끌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2019년 2월 풀럼을 떠난 뒤 2년 8개월여 만에 감독직에 복귀했다. 
오는 16일 안방서 열리는 리버풀과 리그 8라운드가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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