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 두번" 홍성기♥이현이, 결혼기념일 맞아? 위기감 고조 (동상이몽2)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0.05 11: 39

모델 이현이와 남편 홍성기 씨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생활 위기를 숨김 없이 공개한다고 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말미에는 '꼬꼬 부부'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결혼기념일 예고편이 공개됐다. 
낭만적인 이벤트로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것이 지금까지 '동상이몽2'의 결혼기념일이었다면, '돌직구', '핵직구'로 사랑받는 '꼬꼬부부'의 결혼기념일은 시작부터 달랐다. 홍성기는 "결혼기념일을 기념해서 우리 결혼생활 위기의 장소만 세 군데를 갈 것"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가 가장 먼저 이현이를 이끌고 도착한 곳은 한 체육관. 홍성기는 "우리 결혼이 없을 수도 있었던 인생의 가장 큰 위기"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내가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한 번에 못 오겠는 거다. 너무 싫어서"라고 털어놨다. 이현이마저 처음 듣는 남편의 이야기에 깜짝 놀랐을 정도.
뒤이어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홍성기는 "이 가게를 끝으로 나는 다시는 사업 안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그러고도 넌 사업을 했다. 넌 벌써 두 번의 사업을 실패했다. 그렇게 큰 돈을 날리고도 우리가 같이 살고 있는 게 대단하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현이 또한 말을 잇지 못하며 술잔만 들이켰다.
연이은 남편의 위기 고백 때문일까. 이현이는 홍성기와 저녁 벤치에 앉아 "나랑 사는 게 그렇게 힘드냐"라고 허심탄회하게 물었다. 이에 홍성기는 "너무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심지어 "우리 결혼이 없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하기까지해 긴장감을 더했다. 
앞선 예고편 공개 당시에도 이현이와 홍성기는 홍성기의 모친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현이가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담기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본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은 달랐던 바. 홍성기와 이현이의 결혼기념일 예고편이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본 방송에서는 또 어떤 식으로 '꼬꼬 부부' 다운 직설적인 화법의 솔직한 고백과 담담한 마무리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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