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빌리 홀리데이', 11월 국내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0.05 14: 45

 제78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작 '빌리 홀리데이'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빌리 홀리데이'(감독 리 다니엘스, 수입 퍼스트런, 배급 디스테이션)는 팝 보컬의 예술을 영원히 바꿔 놓은 재즈의 초상 빌리 홀리데이가 그녀의 어두운 삶과 시대의 폭력 속에서 반드시 지키고 싶었던 ‘그 노래’,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에 관한 기록을 그린 영화.

'빌리 홀리데이'는 ‘씨티 번즈(City Burns)’, ‘라이즈 업(Rise Up)’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션 안드라 데이가 주연을 맡아 스크린 데뷔와 동시에 제7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의 쾌거를 달성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의 연기에 대해 해외 매체 및 평단은 “당신은 그녀의 목소리를 잊을 수도, 눈을 뗄 수도 없을 것”(ABC NEWS), “안드라 데이의 눈부신 존재감”(GUARDIAN), “영화의 주요 에너지원은 ‘홀리데이’로서의 안드라 데이다”(TIME), “완전하면서도 우아한 연기! 절대 잊을 수 없다”(OBSERVER) 등 폭발적인 극찬을 쏟아냈다.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으로 현재 최고의 소울 디바로 평가받는 안드라 데이가 '레전드 재즈 디바' 빌리 홀리데이의 비주얼은 물론 영혼을 울리는 음색과 창법까지 완벽히 재현해냈다는 호평이 이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스트레인지 프룻(Strange Fruit)’을 비롯해 ‘올 오브 미(All of Me)’, ‘솔리튜드(Solitude)’ 등 ‘빌리 홀리데이’의 명곡 레퍼토리가 담겨 있어 올  가을 모두의 감성을 완벽히 채워 줄 한편의 재즈 콘서트를 예고한다.
또한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명곡 ‘스트레인지 프룻(Strange Fruit)’은 ‘빌리 홀리데이’가 시대의 폭력 속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그녀의 대표곡으로, 그 강렬한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은 영화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빌리 홀리데이'는 오는 11월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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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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