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멤버 조세호가 화사한 오렌지색 의상과 함께 무려 2500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차고 와 ‘패션 리더’로 시선을 강탈했다.
5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12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야만 ‘소 한 마리’를 먹을 수 있는 ‘먹니게임’을 앞두고 ‘82 개띠즈’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한 모텔에 집결했다. 확 튀는 오렌지색 의상을 입은 조세호를 보고 황제성은 “감귤 농장에서 오셨어요?”라고, 강재준은 “포장마차 아니에요?”라고 말했지만 조세호는 단호히 “아닙니다”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문세윤이 “김포공항 발렛파킹 아저씨?”라고 묻자 조세호는 “정답입니다”라고 맞장구를 치며 “가을이고 해서 설렘을 안고 화사하게 오렌지색으로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재준은 예리하게 조세호의 손목을 보고는 “오늘도 어김없이 2500만원짜리 시계를...”이라고 지적했고, 조세호는 “맞습니다. 시계를 좋아하다 보니까...제가 열심히 모아서 산 시계입니다”라며 ‘명품남’ 포스를 뽐냈다.
하지만 조세호가 “그런데 바지가 왜 이렇게 예뻐요?”라며 황제성에게 눈을 돌리자, 황제성은 “버려도 되는 거 입고 왔어요”라고 말해,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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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끝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