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12시간 공복 유지 ‘먹니게임’에서 첫 배신자의 정체가 조세호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한 모텔에서 각자의 방에 감금된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그리고 게스트 미키광수, 양배차가 12시간 공복에 도전했다. 방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수는 있지만, 그 유혹을 이기고 모두가 12시간 공복을 달성해야만 ‘소 한 마리’가 주어지는 미션에 모두가 “자신있다”고 외쳤지만, 막상 두 시간 만에 복도에 나온 모두 앞에 빈 군만두 접시가 발견돼 경악을 안겼다.
접시가 문세윤 앞에 있다는 이유로 문세윤이 가장 큰 의심을 받았지만, 문세윤은 “내가 먹고 내 방 문 앞에 뒀겠느냐”며 부정했다. 미키광수는 “스타가 되고 싶고, 분량 욕심이 많은 강재준이 의심스럽다”며 강재준을 의심했고, 다른 멤버들은 “우리 싸우게 만들려고 일부러 이런 거 아니죠?”라며 제작진을 다그치기도 했다.
하지만 곧, 번쩍이는 시계를 차고 군만두를 흡입하고 있는 ‘배신자’의 정체가 화면으로 드러났고, 그는 바로 “우리가 뭉쳐서 안 먹으면 된다”고 주장하던 조세호였다.
조세호는 “미안합니다. 사실은 여러분께 참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라며 “여러분이 못 믿으실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터뷰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무도 먹지 않고 나 혼자 먹은 건 좀 부끄럽기도 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조세호의 ‘첫 배신’으로 모두를 불신의 늪에 빠뜨린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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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끝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