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에서 솔직한 결혼생활을 털어놓은 사강이 방송 이후 후일담을 털어놨다.
사강은 5일 서면으로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남편과 함께 방송을 봤다”라며 “남편은 방송에서 제가 할 말을 미리 알고 있었다. ‘반론 기회가 없어서 어떡하냐’라고 약올렸다”라고 말했다.
사강은 지난 4일 방영된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해서 결혼 15년차 남편 신세호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사강은 “거실 소파에만 누워있어 아예 버려버려,바닥에 이불 생활을 했다”면서 “나중엔 집에 있는 침대도 다 버려버렸다”라고 폭로했다.
더불어 “남편이 god와 박진영의 댄서 출신, 지금도 열심히 잘 놀아 흥부자라 엄청 논다”라면서 “술도 안 마시는데 뭐하고 노는지 궁금해, 혹시 남편을 보면 남편이 뭐하고 노는지 SNS DM으로 연락 달라”고 즉석에서 제보를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사강은 “소파는 다시 들여놨다. 침대는 다시 세팅 중에 있다. 요를 깔고 생활하는 게 생각보다 매력적이더라. 제보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고 계시다. 제보받는 재미가 쏠쏠하다. 진짜인 것들도 있고, 좀 짓궂은 제보들도 있다. 보내주고 계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 남편은 ‘마스크 눈까지 쓰,고 다녀야지’라고 반응했다”라고 설명했다.
사강은 현재 드라마 ‘너 와 나의 경찰 수업’ 촬영 중이다. 사강은 “현재는 아이들 케어에 쓰는 시간이 더 큰 편인데,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만큼 일에 대한 비중도 늘리려 하고 있다”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