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혹은 친구?.. 알리, 과르디올라 딸과 데이트 목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0.06 04: 30

델레 알리(25, 토트넘)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딸 마리아(20)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서로를 대하는 자세는 다른 것 같다.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알리와 마리아가 전날인 4일 영국 런던 한 중심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알리와 마리아는 지난 5월 런던의 한 루프탑 바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이후 조용하던 둘은 5개월이 지난 후 이번에 다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메일

알리는 지난 2월 오랜 연인 루비 매와 결별한 뒤 한동안 방황했다. 3월에는 데이트 앱에 가입해 새로운 짝을 구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4월부터 마리아를 만나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 언론이 관심을 갖는 것은 알리의 소속팀 토트넘과 마리아의 아버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계 때문이다. 두 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라이벌을 형성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해리 케인의 이적을 두고 장외에서 떠들썩한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알리는 마리아에 홀딱 반했고 마침내 오랜 연인 매에게 차인 것을 잊은 것처럼 보였다. 둘은 젊고 자유롭고 미혼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나"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016년부터 사귀었던 매와 결별의 아픔에서 벗어난 알리가 이렇듯 진지한 것과 반대로 정작 마리아는 다르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기사에 따르면 마리아는 알리와 관계를 묻는 친구들의 질문에 "그냥 친구"라고 대답했다. 과연 알리와 마리아의 만남은 지속될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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