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반 더 바르트(38)가 손흥민(29, 토트넘)의 경기를 지켜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반 더 바르트는 지난 3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가진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 앞서 토트넘 구단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 리그 순위를 12위에서 8위로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도운 것은 물론 1-1로 맞선 후반 26분에는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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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더 바르트는 이 자리에서 함부르크 시절(2012~2015년) 손흥민과 함께했던 순간에 대해 "내가 감동한 선수는 오직 한 명으로 손흥민이 유일했다"면서 "우리는 함께 뛰었고 잘 지냈다. 손흥민이 여기(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득점하는 것을 볼 때마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손흥민은 정말 겸손하고 여기서 뛰는 것에 정말 감사할 줄 안다"면서 "내 생각에 손흥민은 평생 여기(토트넘)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 더 바르트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과 함께 활약하며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