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겠다"…픽시, 다크 판타지 매력에 '중독'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0.06 14: 56

픽시가 세계관 시리즈 'Fairy forest'의 스토리에 마침표를 찍는다.
6일 오후 PIXY(픽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Chapter03. Fairy forest 'Temptatio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엘라는 이번 앨범 'Temptation'에 대해 "데뷔때부터 픽시가 이어오던 'Fairy forest'의 마지막 챕터다. 마녀에게 중독돼서 집어삼켜지는 픽시의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픽시는 '콘셉트돌'이라는 타이틀로 타 걸그룹들과 차별화를 내세웠다. 샛별은 "저희가 선과 악이라는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갖고 있다. 그걸 부각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전 앨범과 같이 음악과 퍼포먼스에 세계관 스토리가 담겼다. 팬분들이 무대를 보시고 세계관을 해석하시거나 안무를 커버해 주실때 '통하는구나'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엘라는 세계관 외 픽시만의 매력을 묻자 "목소리 개성이 또렷하다. 6명의 보컬 조화가 픽시의 색깔과 음악에 많이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또 저희만이 가지는 이야기를 몸으로 직접 표현하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목표들이 저희만의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데뷔 당시 픽시는 "2021년을 픽시가 생각나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다정은 "윈시(팬덤명)에게는 2021년 하면 픽시가 떠오르는 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이번 활동으로는 한번 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매력을 눈도장 찍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샛별은 활동 목표를 묻자 "더 많은 팬들이 생길수 있도록 유혹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수아는 "타이틀곡 제목이 '중독'인 만큼 중독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엘라는 "많은 분들이 중독되고 유혹 당하셔서 픽시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특히 엘라는 "올해는 픽시를 많은 분들께 소개 하고 세계관을 알리고 '픽시는 이런 아이들이구나', '음악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그룹이구나' 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앨범을 끝으로 내년을 바라봤을때도 음악에 대해 참여 하고 의논도 많이 하면서 픽시만의 색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픽시 안에서도 개인의 음악적 가치관이 있을거고, 이런 부분이 들어가서 더 다양한 장르와 넓어진 시야를 보여드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픽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TEMPTATION'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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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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