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장민호가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했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장민호, 이찬원, 영탁, 정동원, 황윤성 뽕멤버들은 강원도 정선을 찾았다.
붐은 “이곳을 찾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동원이의 체험학습 과제를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우리가 학교 방학때 숙제를 강원도 정선까지 올 필요가 있냐”고 말했다. 봄은 “무슨소리냐. 숙제는 정선에서 하는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미션은 ‘사진 일기를 완성하라’ 였다. 붐은 “하루동안 여러 체험을 한 뒤 단체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딱지(용돈)를 얻기 위해 점프샷 찍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파도처럼 일렁거렸고 타이밍을 잘못 잡아 가만히 서있는 사진만 찍혔다. 세 번째 시도까지 실패, 사진을 확인한 뽕멤버들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찬원은 콧물 흘리는것처럼 보이는 사진까지 찍혔고 이는 놀림거리가 됐다. 이들은 여섯번 만에 점프샷 찍기에 성공, 딱지 다섯개를 획득했다.

이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몸을 풀었다. 이들은 첫번째 게임 ‘도전 100보’를 진행했다. 붐은 “마을 곳곳에 숨겨진 동물 옷을 찾아야 한다. 릴레이 형식으로 멤버 한 명씩 만보기를 차고 출발, 그러나 5명 만보기 총합이 100보를 넘으면 실패”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한 사람당 20발자국 안에 찾아야 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반발했다. 붐은 “100보 이상이 되면 만보기가 폭발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번쨰로 정동원이 도전했다. 그는 만보기 수가 오르지 않게 기어갔지만 장민호는 “차라리 큰 보폭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정동원은 큰 보폭으로 뛰어가 동물옷 획득에 성공했다. 정동원의 기록은 24걸음이었다. 이들의 최종 기록은 97 걸음, 미션에 성공했다. 이들은 아리랑을 부르며 자축했다.
이들은 정선 5일장을 찾았다. 봄은 “식사 시간 후 5분 뒤에 사진을 찍을건데 전원 숟가락을 물고 포즈를 취해야 한다”고 미션을 설명했다. 이찬원은 “4분에서 6분 사이에 물고 있으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도전에는 정동원이 숟가락을 물고 있지 않아 실패, 두 번째 시도만에 성공했다.
붐은 “정선 시장에 갈 건데 초성 카드 5장을 줄 거다. 그 카드를 보고 특산물을 사와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각자 받은 초성카드를 가지고 장보기에 나섰다. 장민호의 초성은 ‘ㄷㅈㄱㅈㅊ’였다. 장민호는 팬들의 도움을 받아 초성이 ‘돼지감자차’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돼지감자칩과 돼지감자차를 놓고 고민했다. 그는 시간에 쫓겨 돼지감자차를 구입해서 돌아왔다. 그러나 정답은 ‘돼지감자칩’이었고 장민호는 미션에 실패했다.
홀로 미션에 실패한 장민호만 돼지감자칩을 다시 사러 시장으로 향했고 특산품 구입에 성공했다.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벌집아이스크림을 사다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툴툴거리면서도 정동원의 벌집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돌아왔다. 그는 “쥐톨만하게 이래라 저래라”라며 정동원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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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