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멤버들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며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진행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느 장민호, 이찬원, 영탁, 정동원, 황윤성 다섯 멤버들이 정선을 찾았다.
이들은 동물 옷을 입고 체험학습장으로 향했다. 정동원은 ‘이끼’ 이행시를 했다. 그는 “이끼가 많이 끼었다. 끼인 것 좀 빼라”라는 센스있는 이행시를 남겼다. 이들은 딱지 1장을 제출하고 카트 체험을 했다.
멤버들은 서로를 따라잡으며 카트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황윤성을 이겼다”며 기뻐했다. 그는 “무면허한테 지는거 있냐”며 황윤성을 놀렸다. 이들은 카트를 탄 뒤 다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을 찍어준 붐은 “탈락이다”라고 외쳤다. 그는 이어 “카트 타면서 미션 못 봤냐. 재도전 하고 싶으면 딱지 1장을 더 제출하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천천히 운전하며 미션 찾기에 나섰다.
황윤성은 포즈 표지판을 발견 “저 동작을 따라하면 되는 것 같다”며 “오케이”를 외쳤다. 표지판은 총 다섯개였다. 다섯명은 표지판에서 본 포즈를 따라했지만 붐은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 탈락이다”라고 외쳤다. 다섯 명 중 세 명이 잘못된 포즈를 한 것. 이들은 세 번의 도전끝에 성공했다.

정동원은 “딱지가 한 장 남았다”며 걱정했다. 영탁은 “뽕딱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물었다. 붐은 “차에 타서 미션에 성공하면 하나씩 주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동을 위해 버스에 탑승했다. 붐은”잠시 후 꿈에 그리던 장 보고 맛 보고 시장에 방문할거다. 전병, 올챙이 국수, 묵밥 등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음식들을 시키려면 딱지가 필요하다. 90점 이상이면 뽕딱지 2개, 100점 이상이면 뽕딱지 5개를 주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노래는 붐의 추천 곡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였다. 이들은 첫 번째 도전부터 100점을 받아내 딱지 5장을 얻었다. 이들은 두 번째 노래로 박진도 ‘야간열차’를 선곡, 98점을 받아 딱지 2장을 추가로 얻었다.
세 번째 노래로는 장민호의 ‘7번 국도’를 불렀고 95점을 받아 딱지 2장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어 부른 ‘남자다잉’은 95점, ‘강원도 아리랑’은 98점, ‘은하철도 999’는 95점을 받았다. 이들은 딱지를 총 16장을 가지게 됐다.
이들은 정선 5일장을 찾았다. 봄은 “식사 시간 후 5분 뒤에 사진을 찍을건데 전원 숟가락을 물고 포즈를 취해야 한다”고 미션을 설명했다. 이찬원은 “4분에서 6분 사이에 물고 있으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도전에는 정동원이 숟가락을 물고 있지 않아 실패, 두 번째 시도만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몸을 풀었다. 게임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BGM이 깔려 긴장감을 더했다.
이들은 이어 ‘도전 100보’게임을 진행했다. 붐은 “마을 곳곳에 숨겨진 동물 옷을 찾아야 한다. 릴레이 형식으로 멤버 한 명씩 만보기를 차고 출발, 그러나 5명 만보기 총합이 100보를 넘으면 실패”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한 사람당 20발자국 안에 찾아야 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반발했다. 붐은 “100보 이상이 되면 만보기가 폭발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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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