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이찬원X장민호X붐, '정선 트리오' 결성···민망함에 고개 푹.. '폭소'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0.07 06: 57

 '뽕숭아학당’ 이찬원, 장민호, 붐이 벌칙을 수행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정선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뽕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민호, 이찬원, 영탁, 정동원, 황윤성 다섯 멤버들은 정동원의 체험학습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정선을 찾았다.

이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00보 게임’, ‘카트 미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이어 정선 5일장을 찾았다. 봄은 “식사 시간 후 5분 뒤에 사진을 찍을건데 전원 숟가락을 물고 포즈를 취해야 한다”고 미션을 설명했다. 이찬원은 “4분에서 6분 사이에 물고 있으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도전에는 정동원이 숟가락을 물고 있지 않아 실패, 두 번째 시도만에 성공했다.
붐은 “정선 시장에 갈 건데 초성 카드 5장을 줄 거다. 그 카드를 보고 특산물을 사와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각자 받은 초성카드를 가지고 장보기에 나섰다. 장민호의 초성은 ‘ㄷㅈㄱㅈㅊ’였다. 장민호는 팬들의 도움을 받아 초성이 ‘돼지감자차’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돼지감자칩과 돼지감자차를 놓고 고민했다. 그는 시간에 쫓겨 돼지감자차를 구입해서 돌아왔다. 그러나 정답은 ‘돼지감자칩’이었고 장민호는 미션에 실패했다.
이찬원의 초성은 ‘ㅂㅈㅇㅇㅅㅋㄹ’이었다. 이찬원은 우연히 길을 걷다 ‘벌집아이스크림’집을 발견했다. 그는 “처음에는 밤잣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다”며 미션 성공에 기쁨을 표했다.
정동원의 초성은 ‘ㅅㄹㅊㅇㅈㅁ’였다. 정동원은 상인의 도움으로 초성이 ‘수리취인절미’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떡집에서 인절미를 구입, 자유시간을 얻어 시장을 구경했다. 영탁은 초성은 ‘ㅅㄱㅂ’이었다. 영탁은 초성을 ‘술국밥’으로 추리했다.
그는 우연히 팬을 만났고 팬은 초성이 ‘송근봉’이라고 알려줬다. 팬은 “소나무 뿌리에 균사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혹이다. 소나무한테는 독이 되지만 영양분이 많아 약재로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미션 성공 후 가뿐하게 시장을 빠져나왔다. 분식 마니아 영탁은 뽕멤버들과 함께 먹을 떡볶이 순대를 두 손 가득 들고 돌아왔다.
황윤성의 초성은 ‘ㅃㅅㅎㅂㅅ’이었다. 그 또한 팬들의 도움을 받아 ‘뽕상황버섯’임을 알아냈다. 그는 버섯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비싼 가격에 “난 왜이렇게 비싼게 걸렸냐”며 난감함을 표했다.
미션에 실패한 장민호만 돼지감자칩을 다시 사러 시장으로 향했고 특산품 구입에 성공했다.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벌집아이스크림을 사다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툴툴거리면서도 정동원의 벌집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돌아왔다. 그는 “쥐톨만하게 이래라 저래라”라며 정동원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식사를 하던 중 붐과 멤버들은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화를 하는 ‘세종대왕 게임’을 진행했다. 벌칙은 음식점 밖으로 나가 홀로 춤을 추는 것. 멤버들은 민망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애를 썼다.
서로를 열심히 몰아가던 중 장민호는 ‘게임’이라는 단어를 썼고 이찬원은 ‘미션’, 붐은 ‘VIP’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세 명은 사람들 앞에서 남행열차를 부르며 ‘정선 트리오’를 결성, 무아지경 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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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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