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의 첫 장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가게 별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백종원은 가장 걱정되는 김종욱의 ‘라면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가게 예쁘네”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감판을 보고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이지훈은 “똣똣인데 제주 방언으로 ‘따뜻하다’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명근X최재문 형제의 '타코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여기 가게가 제일 예쁜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포장한 타코를 맛 본 김성주와 금새록. 금새록은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소스 손 좀 봤나 보네? 소스 더 맛있어졌다”라고 칭찬했다.

금새록은 조아름의 ‘생면파스타집’의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기로 했다. 조아름은 금새록에게 생면의 특징을 설명했다.
김종욱의 라면집은 원활하게 장사를 진행했다. 처음으로 시식을 한 부부는 “라면 안 같고 요리 같아” “해장국보다 국물이 더 깊은 것 같아”라고 감탄하며 먹었다.
최명근X최재문 형제의 '타코집’도 순조롭게 장사를 진행했다. 음식이 입에 맞냐는 질문에 손님은 맛있다며 엄지 척을 선사하기도. 2시 18분에 타코 80인분이 가장 먼저 완판됐다.
반면 최두환&이슬빈 부부의 '돼지강정집’은 12시가 넘어도 장사 오픈이 안됐다. 고기 1차 튀기기에 돌입했고 이슬빈은 손님들을 향해 “오래 기다리셨죠? 저희가 이거 튀겨놓으면 장사가 더 빨리 돼서 그래요. 5분에서 10분만 기다리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김종욱은 가족 손님에게 다가가 “아이가 먹기에 맵지 않냐”라고 물었고, 맵지 않고 맛있다는 답을 들었다. 다른 손님들은 “한 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입맛에 딱 맞다”라며 극찬을 했다.

생면파스타집 손님들도 호평을 이어나갔다. “면이 안 씹히고 너무 맛있다” “느끼한 거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겠다” “이 고기는 맥주랑 어울리겠다”라고 말하기도.
방송 말미에 네 가게 모두 준비한 음식을 완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돼지강정집을 들린 백종원은 “고생 많았다. 쉽지가 않죠?”라고 물었다. "그래도 잘했다"라며 칭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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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