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악 마을, 4팀 모두 첫 개시 All 완판! “초心 잃지 않고 보답하겠다” (‘골목식당’)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0.07 06: 55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 금악 마을 첫 장사는 모두 완판으로 성공적으로 끝 났다.
6일 전파를 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금새록은 조아름의 ‘생면파스타집’의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기로 했다. 조아름은 금새록에게 생면의 특징을 설명했다. 김종욱의 라면집은 원활하게 장사를 진행했다. 처음으로 시식을 한 부부는 “라면 안 같고 요리 같아” “해장국보다 국물이 더 깊은 것 같아”라고 감탄하며 먹었다.

최명근X최재문 형제의 '타코집’도 순조롭게 장사를 진행했다. 음식이 입에 맞냐는 질문에 손님은 맛있다며 엄지 척을 선사하기도.2시 18분에 타코 80인분이 가장 먼저 완판됐다.
생면파스타집 손님들도 호평을 이어나갔다. “면이 안 씹히고 너무 맛있다” “느끼한 거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겠다” “이 고기는 맥주랑 어울리겠다”라고 말하기도. 
최두환&이슬빈 부부의 '돼지강정집'도 마지막 강정 세트까지 판매를 완료 했고, 이슬빈은 마지막 손님을 향해 “이때까지 바빠서 정신 못 차리고 이제서야 손님 얼굴을 뵌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네 가게 모두 준비한 음식을 소진해 완판했다. 돼지강정집을 들린 백종원은 “고생 많았다. 전쟁 치뤘네. 쉽지가 않죠?”라고 물었다. 그래도 잘했다며 칭찬했다. 백종원은 “1차 튀김을 어느정도 만들어 놓은 다음에 2차를 튀겨야 한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몸에 익으면 잘 할거다”라고 격려했다.
생면파스타집을 들린 백종원은 “(서빙을 한) 새록씨가 설명을 많이 했다. 설명이 부족하면 나중이라도 불만이 될 수 있다. 사장님이 나중에 많이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타코집에 간 백종원은 “오늘부터 손님이 많이 올 거다. 오다가 떨어질거다.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건 사장님들이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날 방송 말미에 조아름은 “앞으로 더 큰 숙제가 주어진 거 같다”라고 말했고, 최명근, 최재문 형제는 “음식에 대해 더 공부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종욱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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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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