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실연박물관' 딘딘, 첫 앨범 부끄러워→"이현도, 4시간 동안 욕했다"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07 00: 55

 '실연박물관' 딘딘이 자신의 첫 앨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실연박물관' 마지막회에서 딘딘은 실연품으로 첫 앨범을 가져온 가운데 이현도에게 4시간 동안 욕 먹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MC들은 마지막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78명의 게스트가 나오셨다. 함께 웃고 떠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딘딘은 “남의 사랑 얘기 듣는 게 제일 재밌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딘딘은 “실연박물관 하면서 연애가 더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 KBS Joy '실연박물관' 방송화면 캡처

이어서 딘딘은 실연품을 공개했다. 바로 딘딘의 첫 앨범 ‘들이부어’ 앨범이었다. 여자분을 무등을 태운 CD사진까지 공개되자 딘딘은 부끄러워 했다. 딘딘은 “저때는 날카로웠다. 술 먹고 노는 걸 좋아했다. 이때의 내가 너무 싫다”고 전했다. 
[사진] KBS Joy '실연박물관'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딘딘은 “그때는 ‘강남스타일’이 될 줄 알았다”면서 "이 앨범을 만들 때 대한민국이 뒤엎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그때는 내가 하는 게 답이고, 너네가 모르는거다 생각했다. 친구가 조언을 해도 ‘니가 그래서 안되는 거다”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또 딘딘은 “(앨범 자켓) 눈빛만 봐도 건방지다. 캐나다 유학 후 들어오고 군대 다녀오고 쇼미에 나왔다. 그때 이현도 사장님이 회사에 들어오라고 했다. 탄탄대로였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때 잘됐으면 안됐을 거 같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딘딘은 사장인 이현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자신을 이끌어준 게 이현도였다는 것. 딘딘은 앨범 녹음하러 오라는 이현도에 말에 “술 먹느라 낼 못갈거 같다”고 했었다면서 그때 당시 이현도가 “너 뭔데. 너 그렇게 술만 먹고 살아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 말에 딘딘은 주위를 둘러봤다면서 안지 1년도 안된 친구들밖에 없어서 정신차렸다고 말했다. 진정한 친구가 없었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그때 (이현도가) 망해야 정신차리지 싶었다고 했다. 그때 니가 정신 못 차렸으면 망하는 거였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KBS Joy '실연박물관'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이현도 작업실에 갔다고 말한 딘딘은 이현도로부터 4시간 욕을 먹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며 또 한번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2017년 초, 일본어 공부에 매진했던 때를 떠올렸다. 일본어 1급 자격증을 땄다며 “기상 후 최소 2시간, 자기 전 아무리 취해도 한시간. 그렇게 1년 반을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성시경은 중학교 3학년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실연박물관에 나와 활약했던 학한 게스트 스타들과 통화연결을 했다. 특히 무한도전 작가로 유명한 김윤의 작가가 거론됐다. 무한도전서 ‘셜록’ 춤을 추면서 입었던 청바지를 실연품으로 내놓았던 바 있다. 
그는 “아름다운 이별을 한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 32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말에 김윤의는 “오랜만에 근황 들어서 좋았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윤의는 당시 몬스타엑스 커버를 했던 것에 대해 “방송 다음 날 몬스타엑스 쪽에서 연락이 와서 민혁씨와 틱톡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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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실연박물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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