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을 선보였다.
김지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그녀의 요청 ‘삼각김밥에 멸치를 넣고 싸주세요' 네네~~ 싸드려야죠!!!!"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밥 지어서 참기름에 후리가케 넣고 조물조물 해서 삼각틀에 밥 깔고 중간에 멸치 넣고 위에 다시 밥 넣고 꾹 꾹 눌러 빼주고, 삼각김밥용 포장김 꺼내서 눌러 놓은 밥 넣고 뒤에 스티커 한장 붙여주면 시중에 파는 삼각김밥보다 더 근사하게 완성"이라며 "반찬은 루아가 잘 먹는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 돌돌 말아서 구워주고 혹시 몰라 달걀에 소시지 넣어 돌돌 말아줘서 넣어주면 끝~후식으로 멈머가 좋아하는 미니약과 두개 쏙~~"이라고 전했다.
"맛있게 먹고 잘 놀다 와아~~ 내사랑"이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지우가 정성들여 싼 딸의 도시락 모습이 담겨져 있다. 삼각김밥과 베이컨 말이가 정갈하고 먹음직스럽다. 더불어 '사랑하는 엄마의 천사 루아, 점심 맛있게 먹고 오늘도 친구들이랑 최고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오세요!! 사랑해 많이'란 글이 쓰여져 있는 손편지도 공개,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우는 셰프 레이먼 킴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루아나리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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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