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송중기 “김태리라는 배우 싫어하는 사람 없어..그릇이 크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0.07 16: 42

 송중기가 ‘승리호’를 함께한 김태리에 대해 칭찬했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 국제 영화제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승리호’ 오픈토크에서 김태리에 대해 “김태리라는 배우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배우로서는 사람 김태리로서 장선장과 비슷했다. 그렇게 작은 체구의 친구가 그릇이 크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조성희 감독 역시 “성실하고 현장에서는 열려있고 소신이 굉장히 뚜렷하다. 작업을 대하는 태도나 진지함이 존경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다.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다. 김태리가 캐스팅 된 이후에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선장 캐릭터가 어마어마하게 발전했다. 모르던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고 외모도 그렇고 지나온 역사도 그렇고 단단한 선장을 만들기를 원했다. 선장을 감독이나 작가가 창조했다기 보다 본인이 만들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이버나우 캡처 화면

‘승리호’는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섹션 선정작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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