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혜영이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황혜영은 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 지난주 백혈구 수치 땜에 오늘 병원 가서 다시 검사했는데 수치 정상으로 돌아왔대요. 백신 맞고 일시적으로 떨어졌던 것 같다고 하시네요.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황혜영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찾았으며 피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황혜영은 “병원에선 백신 영향인 것 같다고 하시면서 1주일 뒤 다시 검사하기로 했어요. 좀 당황스럽고. 이상 증상으로 신고해야 되는 건가. 이거 어떡해야 돼요?”라며 큰 충격에 휩싸인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황혜영은 1주일 만에 다시 한번 피검사를 받았으며 백혈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황혜영은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기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황혜영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한 방송인이다. 그룹 활동을 마친 뒤 온라인 쇼핑몰 CEO로 변신했다. 그는 2011년 정치인 출신 사업가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황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