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이 곧 법" 크래비티, 모두 삼켜버릴 'VENI VIDI VICI'..다 비웃어(종합)[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0.07 18: 03

 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멈추지 않을 질주를 예고하며 'Gas Pedal'을 밟더니 마침내 K팝 정상에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를 외쳤다.
크래비티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SNS를 통해 후속곡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서 크래비티는 지난 8월 첫 번째 정규앨범 PART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를 발매, 목표를 향한 도전 의식을 담은 타이틀곡 'Gas Pedal'로 K팝을 이끄는 '4세대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바. 

데뷔와 동시에 매 앨범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크래비티는 후속곡 'VENI VIDI VICI'를 통해 한층 더 뚜렷해진 크래비티만의 색은 물론, 운명을 향한 아홉 청춘들의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VENI VIDI VICI'는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한 댄스곡으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제목처럼 당차고 패기 넘치는 크래비티의 의지를 담은 트랙이다.
크래비티는 "나란 무대에 나를 비춰 spotlight", "하고 싶은 건 다해 나만의 법 안에 / 모든걸 채워 다스려 난", "멈출 줄 모르는 / 내 말이 곧 법이네", "다들 수군대 쟤가 누군데 하며 / 내 모든 것을 뺏어내려고 애쓰네 들"이라는 가사를 통해 자신감 가득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크래비티는 "귓가에 속삭여 keep tryin’ / 깊숙이 울리는 we vibin’ / 긴 밤과 낮의 비난", "그림자에 날 닮은 듯한 / 얼룩진 손들이 나를 유혹해 but / 한 발짝 더 뛰어넘어 say I don’t care", "가고 싶은 대로만 가 / 모든걸 다 비웃어 그리곤 말해 / VENI VIDI VICI" 등의 가사로 어떠한 시련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녹여냈다.
4세대 아이돌 중 적수 없는 퍼포먼스 최강자로 '퍼포비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크래비티는 'VENI VIDI VICI' 안무 시안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크래비티는 'VENI VIDI VICI' 뮤직비디오를 통해 마치 한 몸과도 같은 독보적인 칼군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실루엣만으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과시했다. 레드와 퍼플로 이루어진 강렬한 컬러감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크래비티 태영과 민희는 눈을 가린 채 아찔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와 허공을 향한 손끝 하나하나의 완벽한 디테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 동작은 하나의 작품이 끝난 듯 묘한 여운까지 남겼다. 
웰메이드 퍼포먼스와 더욱더 짙어진 색으로 돌아온 크래비티. 과연 이들이 후속곡 'VENI VIDI VICI'로는 어떤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늘(7일_ 오후 6시 각종 SNS를 통해 'VENI VIDI VICI' 스페셜 비디오를 공개한 후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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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래비티 'VENI VIDI VICI' 뮤직비디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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