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성봉 "가짜 암투병 의혹? 입증자료 방송 통해 공개할 것"(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0.07 18: 05

 대장암 3기 등 암투병으로 화제를 모은 최성봉이 가짜 암투병 의혹을 받은 가운데 사실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최성봉은 7일 OSEN과 전화에서 “가짜 암투병 의혹이라는게 황당하다”라며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저를 이용하고 있다. 중요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서 다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최성봉이 술과 담배를 하고 있으며, 대장암을 앓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혹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최성봉은 한 팬을 만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병원복 역시도 암 투병을 하는 환자의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대장암을 앓고 있는 환자라고 하기에 살이 계속 찌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봉 SNS

최성봉은 해당 의혹이 억울하다고 밝히면서 '여성팬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어떠한 일도 없었다고 분명히 말했다.
최성봉은 “제가 원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다.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에게도 저의 또 다른 병이 담긴 진단서를 보내줬다”라고 해명했다.
최성봉은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가수다. 지난해 5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진단받으며 세 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간과 폐로 암이 전이돼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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