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팽’에서 윤소희와 김현진이 첫 만남부터 뜨겁게 하루를 함께 보내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윤소희 인생의 남자 풍년을 예고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7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체널 ’ 처음 본 남자의 상상도 못한 정체-팽 EP.01’ 편ㅇ 그려졌다.
이날 고사리(윤소희 분)은 피정원(최원영 분)이 일하는 카페에서 회사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정원은 사리를 위해 디저트를 서비스를 주며 마음을 드러냈다. 급기야 ‘언제 끝나요?’라고 쪽지를 건넸으나, 사리는 관심없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서른이 된 사리는 드디어 정규직이 됐다. 두루미(방은정 분)와 예수원(백수희 분)은 사리와 절친사이였고 특히 수원은 사리의 타로를 보며 “남자 운이 있다, 남자 많이 꼬여서 조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날 밤 사리는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클럽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연하림(김현진 분)을 처음 만나게 된 고사리. 클럽 안에서 하림과 눈이 마주치며 묘한 감정선을 보였다. 하림은 혼자있는 사리에게 다가갔고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이때, 사리는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냈고, 하림은 다가와서 “남자친구? 오늘 바람 피운다고 말했어?”라며 관심을 보였고 그런 하림을 마음에 들어했던 사리도 자신을 기다린 하림이 싫지 않은 눈치를 보였다.
하림은 “누가 채갈까 기다렸다”며 달콤한 말로 사리를 녹였고,사리는 자신도 모르게 그런 하림에 매력에 빠져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수줍게 얼굴을 맞대며 식사를 함께 했다. 그제서야 SNS 아이디를 주고 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중, 하림은 자신의 나이에 대해 “마흔 다섯”이라며 농담, 이어 “엄마?”라며 전화 통화를 했다.
그 사이, 사리는 하림의 지갑 속에 있는 주민등록증을 몰래 보았고, 주민번호 00으로 시작하는 것을 알게 된 사리는 하림이 연하란 사실을 알 게 됐다. 하림도 “누나지?”라고 해맑게 웃자, 사리는 “누나?”라고 말하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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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