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광 컴퍼니' 이기광이 '강철부대' 시즌2를 위해 황충원과 팔씨름 대결에 나섰다. 황충원은 "다칠 것 같다"라며 이기광의 부상을 걱정했다.
뮤플리 ‘뮤지광 컴퍼니’ 세 번째 에피소드 ‘아이돌 vs 강철부대’가 7일 오후 7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강철부대’ 이원웅 PD와 황충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무실로 출근한 이기광은 안내데스크에 있는 크래비티 송형준을 보고 놀랐다.
송형준은 자신을 ‘송인턴’이라고 소개하며, “3주 만에 첫 출근했다. 지금은 VIP 담당이지만 정직원이 될 때까지 정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헌은 그런 형준을 귀엽게 바라봤고, 이기광은 “왜 여기 있냐”며 의문을 품기도 했다.

송형준이 맞은 VIP’는 강철부대’ 채널A 이원웅 PD와 강철부대 해난구조대 팀의 황충원이었다. 츄와의 인연으로 방문한 것. 이원웅 PD는 뮤지의 ‘아재 개그’에 “여기 엔터 맞아요?”라며 의문을 품었다.
뮤지는 ‘강철부대’ 시즌2에 대해서 언급되자 이기광이 전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의경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뮤지는 이기광의 몸이 좋다고 어필하기도 했다. 이기광은 앞에 앉아 있는 황충원을 보고 뮤지의 발언에 당황했다.
뮤지는 ‘강철부대’ 시즌2를 위해 PD에게 계속해서 어필했다. 체력에 대해 언급하던 중 황충원이 한 손으로 사과를 잘랐고, 이기광에게도 “너 될 것 같다”라며 시켜보기도 했다. 또 뮤지는 이기광과 황충원의 팔씨름을 제안해 이기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원웅 PD는 “만약 팔씨름을 이기광 씨가 이기면 의경팀을 만들겠다. 충원 씨가 이기면 츄 씨가 시즌2를 못하는 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곧바로 츄는 “하지 말자”고 했지만, 뮤지는 “기광이를 믿어요”라며 팔씨름을 진행했고, 황충원은 이기광의 팔목을 잡고 경기했다.
이기광의 예상 외로 선전을 하자 뮤지와 츄는 응원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중 황충원이 “다치실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광 씨가 힘이 세서 진짜로 힘을 줄 뻔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다음에는 힘과 상관 없이 가위 바위 보 뿅망치 께임을 진행했다.
신경전을 벌이던 이들은 결국 대표 뮤지와 PD의 게임으로 이어졌다. 뮤지는 단번에 뿅망치 게임을 승리해 박수를 받았다.이에 이원웅 PD는 “결승전 한 번 가자”라며 재게임을 제안했다.
결국 이들은 팔굽혀펴기로 마지막 게임을 진행했다. 1분 안에 더 많이 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 황충원은 1분 동안 팔굽혀 펴기 82개를 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이기광은 긴장했고, 뮤지는 “생각을 해봤는데 포기하겠다. 우리는 90개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더 하면 아플 것 같다”라고 말해 황충원과 이원웅 P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원웅 PD는 “차단해야 할 것 같다. 츄가 와달라고 해서 온 건데, 양아치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또 다른 에피소드 ‘일 없고 돈 없는 우리회사’가 공개됐다. 주헌은 이기광의 전화를 받고 “형이 대표님에게 좀 화난 것 같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급하게 들어온 이기광은 뮤지에게 “피터 잭슨이 만들었다는 게 올라왔다”라고 항의했다.
뮤지와 주헌은 올리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츄는 자신이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올리기 전에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영상을 본 주헌과 이기광, 츄, 정연주는 당황했고, 뮤지는 “잘나왔다”라며 감탄했다.
츄는 올리고 반응을 찾아봤는데 좋다며 콜라보 제안까지 왔다고 말했다. 뮤지는 “마음에 안 들게 찍었다고 해도 비즈니스가 연결된다. 사업은 이런 거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달랬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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