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결혼 생각 없던 ♥︎주상욱, 헤어지자 하고 잠수 탔다"('워맨스가 필요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0.07 21: 40

‘워맨스가 필요해’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차예련이 오연수와 윤유선, 이경민의 모임에 참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과 둘만 어색한 시간을 보내던 윤유선을 주상욱과의 만남에 대해서 물었다. 차예련은 “드라마 끝날 때즘부터 사귀어서 1년 연애했다. 남편이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딱 마흔이었고, 나는 서른 둘, 셋이었다. (주상욱은)결혼할 마음이 없고, 나는 이 오빠가 아니라도 안정적으로 결혼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예련은 “내가 결혼 안 하면 헤어지자고 했더니, ‘한 두 작품만 더 하고 하면 안 되냐?’고 했다. 그러면 그냥 헤어지자고 하고 잠수를 탔다. 휴대전화 꺼놨다”라고 덧붙였다. 
차혜련은 “톡을 막 보냈더라. 2~3일 통안 몇 백개가 왔다. 안 읽으면 1자가 안 없어지니까 그걸 다 캡쳐해서 문자로 보내더라. 가상하긴 하더라. 그래서 3일 만에 전화를 받아줬다. 그랬더니 ‘죽을 것 같다, 한 번만 살려달라’고 하더라. 나도 프러포즈는 안 받았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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