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나왔어!” 박창근, 최단시간 올하트..7세 초등→50세 무명→‘타오디션’부는 우승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0.08 06: 56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무명가수로 출격한 가수 박창근이 최단시간 올하트를 받는 쾌거를 누렸다. 이가운데 '타오디션부'의 출격을 예고했다. 
7일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가 첫방송 됐다. 
이날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오디션, 이번엔 K팝으로 출격한 ’내일은 국민가수’가 시작을 알린 가운데, 첫 번째로 대학부부터 만나봤다. 아이돌급 외모로 등장한 참가자 유용민은  첫번째란 것에 긴장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그냥 확 해버리고 보여드리겠다”며 자신있게 무대를 꾸몄고, 곱상한 외모와는 정반대의 거친 고음을 뽐내며 올하트를 받는데 성공했다.

다음은 최진솔 무대가 이어졌다. 윤도현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한 그는 원곡과는 전혀 다른 매력적인 무대로 올하트를 받았다. 호랑이 심사위원 박선주는 “수많은 오디션 중 최진솔 캐릭터 처음봤다, 독보적인 캐릭터”라고 할 정도. 신지도 “귀한 여성보컬 만난 느낌, 힘과 음역대도 넓어, 끼까지 있어 완성형 보컬”이라며 놀라워했다 .
이 기세를 이어서 이주천의 무대를 만나봤다. 초콜릿 보이스로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신봉선은 “너무 잘한다, 서른살인데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감탄, 백지영은 “백지영 침이 나올 뻔 했다 , 미쳤다 , 선곡의 승리 , 감미로운 목소리에 매료됐다"며 감탄했다.
다음은 원조 예대 복도남으로 너튜브 조회수를 783만뷰를 폭발한 김성준이 출연했다.  유니크한 무대를 꾸몄지만 박선주 외 하트를 받으며, 올하트의 벽을 외치지 못 했다. 백지영은 “너무 속상해서 부아가 막 (치민다), 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난 무대”라 아쉬워했고 박선주는 “전반부에 누를 뻔 했지만 싱어송라이터인지 기타플레이어인가, 기타가 강해서 보컬이 숨어버린 느낌이 들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
다음은 김희숙이 출연했다. 긴장된 모습과 달리 반전 노래 실력을 모두를 소름돕게 만들었다.모두 기립박수를 치며 올하트를 눌렀다. 김범수는 “내 멘트와 심사평으로 이 무대를 훼손시키고 싶지 않을 정도. 소울 그대로를 그대로 뽑아준 무대, 더이상 무슨 말을 하나, 최고였다”며 극찬했다.
초등부 경연이 이어졌다. 7살인 최연소 출연자 김유하가 등장, 예비 초등학생인 참가자였다.  하지만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선곡, 이어 감정선이 깊은 것에 대해 어떤 것을 떠올렸는지 묻자김유하는 “마스크 안 쓰던 옛날을 떠올렸다, 키즈카페 가던 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하며 노래 불렀다”고 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다음은 9세 참가자 서지우가 무대 위로 올랐다. 초등부임에도 불구하고 ‘금지된 사랑’을 선곡, 급기야 3단 고음까지 완벽하게 뽑아냈다.  9살의 박력 넘치는 고음에 하나둘씩 하트가 터졌다. 걸국 하트를 11개를 받으며 예비 합격했다. 
다음은 오디션 경험이 있는 15세 안율이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가수같다”며 극찬 하지만 백지영 외 12개 하트만 받았다. 안율은 백지영 프로가 되고 싶다고 하자, 백지영은 “너무 울면 듣는 사람이 울 기회를 놓친다, 감정을 빼는 연습을 해야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별히 서울에 온 ‘상경부’를 소개했다.   오디션 최초로 신설된 팀이었다. 먼저 대구에서 상경한 이솔로몬(본명)이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이치현의 집시의 여인을 선곡, 올하트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문학청년의 반전무대"라 평했다,
다음은 부산에서 온 ‘숯불총각’이라 소개한 김동현이 출연했다. 독보적인 청아한 미성으로 모두를 매료시켰고 올하트를 받아냈다. 장영란은 “숯 속에 진주를 캔 느낌, 나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  박선주도 “오랜만에 제대로 노래하는 사람 만나 너무 좋았다, 한국가수에서 찾아보기 힘든 테크닉의 보컬”이라 극찬했다.  
유일한 40대 가수 김현우가 출연했다. 야간업소 밴드보컬에서 자동차 판매원으로 활동 중이란 그는, 못 다 핀 꿈을 위해 상경했다고 했다.   그는 ‘나 항상 그대를’ 로커버전으로 재해석했고, 모두 파워풀한 무대에 기립박수를 쳤다.  하지만 9개 하트로 예비 합격됐다.  
다음은 무명부를 소개, 무명가수 데뷔전이라 했다. 첫번째로 6년차 무명가수 김도하가 등장,  광고 음악만 20곡을 불렀던 경력을 전했다.  깐깐한 광고주 사로잡은 목소리는 역시나 였다. 호소력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였기 때문. 하지만 하트는 12개, 김범수가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리더 박장현이 출연했다. 11년차 가수라는 그는 케이윌의 노래를 선곡, 원곡자의 하트까지 총 10개를 받았다.  신지는 음이탈 후 무대공포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그의 프로필을 확인하며 "그 마음을 너무 잘 아는 나로선 용기내서 부른 무대가 얼마나 힘겨웠을지 알아, 속으로 응원했다”면서  “이제 충분히 무대 서도 되겠다 생각했다, 앞으로도 계속 장현의 이름을 찾아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으로 그를 따뜻하게 응원했다.  
다음 참가자로, 23년차 외길을 걸어온 포크가수 박창근이 무대 위로 섰다.  올해 50세란 그는 동안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인사만으로도 심사위원들을 사로 잡았다. 박창근은 “23년 째 노래란 길을 걸어, 이제 다른 용기를 내서 이렇게 노래해 온 사람 있단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기타를 잡고 노래를 시작, 한 소절만으로도 심사위원들을 사로 잡았고 최단시간 올하트를 받는데 성공했다. 급기야 심사위원들은 23년 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진 무대에 감탄, “국민가수 나왔다, 미리 축하드린다”고 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역대급, 공연보는 것 같았다”며 그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대학부와 초등부, 상경부, 무명부까지 공개했으며 이제 ‘타오디션부’를 함께 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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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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